술값 마련 교통사고 보험 사기.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나가는 차에 일부러 발을 넣고 교통사고로 위장해 보험금을 받아 챙긴 박모(35)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박씨는 지난 2월23일부터 3월2일까지 일주일 동안 서울 광진구 자양동 주택가 일대에서 지나가는 차에 고의로 발을 넣고 교통사고로 위장해 보험금으로 모두 27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박씨는 2012년 강도 혐의로 구속 수감됐다 출소한 날부터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가 많은 보험금을 받기 위해 4년 전 다친 오른쪽 발만 범행에 이용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 중이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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