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에 따르면 올해 농촌일손돕기는 농번기인 5~6월, 10~11월에 집중 실시해 적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 태풍·우박·대설·가뭄 등 기상재해가 발생하거나 돌발 병해충 발생 등 농작업 인력수급이 어려워 적기 영농에 차질이 우려될 경우에도 지원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원활한 일손돕기 사업 추진을 위해 본청과 읍·면·동사무소, 농협 등에 5월부터 ‘농촌일손돕기 알선 창구'를 설치하고 인력지원을 접수 중이다.
지원대상 농가는 독거농가, 장애농가 등 기초생활 보호대상 농가를 우선으로 지원하고 특히 과수·채소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태풍·우박·폭설 등 재해피해 농가를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남 시 농정과장은 "일손지원 기관·단체의 행사성 위주 대규모 인력동원을 자제하고 10여명 단위로 인원을 편성해 작업능률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도·농간 농촌체험 활동과 1사1촌 자매결연 등을 활용한 일손 돕기를 추진해 도시와 농촌이 가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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