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 주공1단지 재건축 인가가 남긴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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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 주공1단지 재건축 인가가 남긴 과제.
  • 시사주간
  • 승인 2014.05.2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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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가구 현 거주민들 1년 새 어디로.

▲ [시사주간=황채원기자]

개포 주공1단지 재건축 이런 문제 있다.
 
남은 1년간 수천가구 이주 대책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가 6662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제14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강남구 개포동 660-3번지 일대 개포1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문제점은 현 거주민들의 이주대책이 없다는 것이다.
 
현재 거주하는 수천가구가 1년 내 이사를 가려면 이사대란이 일 것은 불을 보듯 뻔 한 일이다.
 
정부는 부작용의 역풍을 면밀히 검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재건축 발표가 난 개포 주공1단지의 대상지는 개포동 660-3번지 30만75666㎡로 3개 획지로 분할, 1·2번 획지는 건폐율 19.34%, 용적률 249.99%를 적용해 지하 4층~지상 35층 아파트 6662가구(연면적 114만701.13㎡)가 들어솔 옙정이다.
 
조합원 및 일반분양 물량은 6267가구, 재건축소형(임대) 주택은 395가구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42㎡형 709가구 ▲49㎡형 4가구 ▲59㎡형 1286가구 ▲84㎡형 2486가구 ▲96㎡형 718가구 ▲109㎡형 981가구 ▲124㎡형 277가구 ▲156㎡형 99가구 ▲168㎡형 102가구 등이다.
 
3번 획지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건폐율 46.30%, 용적률 229.75%를 적용해 지하 2층~지상 6층, 연면적 1만6715.00㎡ 규모다.
 
착공 예정일은 2015년 6월, 준공 예정일은 2018년 10월이다. 시는 가구 증가에 따라 학교도 신·개축하도록 했다. 초등학교 1곳이 신설되고 개원초, 개포중이 개축된다.
 
시는 양재천과 대모산이 인접한 지리적 여건을 감안, 단지와 연결되는 근린공원을 설치하도록 했다. 선릉로변에 지상 6층 규모의 스트리트형 상가도 조성된다.
 
이건기 주택정책실장은 "1999가구 재건축소형주택은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며 "30%가 넘는 소형주택 공급으로 2~3인 가구 등 인근 다양한 주택 수요에 부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건축위원회는 강동구 둔촌동 170-1번지 일대 둔촌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도 통과시켰다.
 
대상지는 170-1번지 일대 46만3106.6㎡로 건폐율 19.11%, 용적률 273.88%가 적용돼 지하 4층, 지상 35층, 아파트 1만1106가구(연면적 219만3677.32㎡)로 재건축된다.
 
조합원 및 일반분양 물량은 1만60가구, 재건축 소형(임대)주택은 1046가구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29㎡형 236가구 ▲39㎡형 1073가구 ▲49㎡형 1041가구 ▲59㎡형 1160가구 ▲84㎡형 4214가구 ▲95㎡형 542가구 ▲109㎡형 2636가구 ▲134㎡형 204가구 등이다.
 
착공은 2016년 7월, 준공은 2019년 7월 예정이다. 시는 커뮤니티시설을 마련, 열린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고 단지 내 노후화된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시설물 리모델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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