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NSFC 올해의 영화·각본상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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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NSFC 올해의 영화·각본상 ‘2관왕’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0.01.0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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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한진원도 각본상
감독상, 그레타 거윅,여우주연상, 메리 케이 플레이스
남우주연상, 안토니오 반데라스
사진 / AP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Parasite)’이 전미비평가협회(NSFC) ‘올해의 영화(Best Picture of 2019)’와 각본상(Best Screenplay)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작가 한진원도 봉준호 감독과 함께 각본상을 받았다.

NSFC는 4일(현지시간) 협회 사이트에 올린 “기생충이 2019년 올해의 영화로 선정되었다”는 제목의 고지문에서 “2020년 1월 4일 토요일, 전국 영화 비평가 협회는 한국 영화 ‘기생충’을 2019년 올해의 영화로 선정했다. 국내 최고의 영화 비평가 60명으로 구성된 ‘The Society’는 뉴욕시 링컨센터의 영화협회의 게스트로 가중 투표 시스템을 사용, 제54회 연례 시상식 투표를 개최했다. 협회는 지난 4년 동안 전국 회원들이 인터넷을 통해 투표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사진=전미비평가협회(NSFC) 사이트
사진=전미비평가협회(NSFC) 사이트

감독상은 ‘작은 여인들’의 그레타 거윅, 여우주연상은 ‘다이앤’의 메리 케이 플레이스, 남우주연상은 ‘페인 앤 글로리’의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차지했다.

남우조연상은 ‘원스 어폰어타임 인 할리우드’의 브래드 피트, 여우조연상은 ‘결혼 이야기’의 로라 던이 수상했다.

촬영상은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의 클레어 마통, 최우수 논픽션상은 ‘하니랜드’가 수상했으며 ‘아메리칸팩토리’가 5표 차이로 뒤를 이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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