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한국수출입은행, 국내 중소기업 우즈베키스탄 수출 활성화 위해 신용한도 늘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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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국수출입은행, 국내 중소기업 우즈베키스탄 수출 활성화 위해 신용한도 늘리기로.
  • 시사주간
  • 승인 2014.06.1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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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주간=경제팀]

한국수출입은행이 국내 중소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용한도를 늘린다.

수출입은행은 18일 우크라이나 최대 국영은행인 대외경제개발은행(NBU)과 '은행간 수출신용한도'를 기존 6000만 달러에서 1억 달러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은행간 수출신용한도 제도'는 수은이 신용공여한도 내에서 외국 현지은행에 자금을 빌려주면, 현지은행은 이를 다시 한국 물품을 수입하려는 현지기업에게 대출해주는 제도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한도증액 계약을 계기로 한국의 수출 중소·중견기업은 수출대금을 안정적으로 회수할 수 있고 현지 수입자는 저렴한 금리로 수입대금 결제가 가능해졌다"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이 모두 좋은 방향으로 협력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은은 또 우즈베키스탄 국립전자도서관 구축사업에 1435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내각청사에서 루스탐 아지모프(Rustam Azimov) 제1부총리를 만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하는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했다.

수은의 자금은 앞으로 우즈베키스탄 국립전자도서관시스템 구축과 디지털라이징·멀티미디어 센터, 컨설팅 및 교육훈련 등에 쓰일 예정이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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