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렌트카 회사 인수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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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렌트카 회사 인수에 나선다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0.06.2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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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카(Europcar Mobility Group SA) 실사 모색중
합의는 예비적이며 코로나19 여파로 아직 불확실
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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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폭스바겐이 렌트카 회사인 유럽카(Europcar Mobility Group SA(EUCAR.PA)를 인수하기 위해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 세계 여행에 부담을 주고 렌터카 수요를 감소시킨 ‘코로나19’ 대유행의 경제적 여파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다. 폭스바겐은 2006년에 투자회사인 유라제오(Eurazeo SE)에 유럽카를 매각한 바 있는데 이번에 되찾아 오겠다는 것이다.

유럽카는 유럽 지역 렌터카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회사로 로이터 통신은 23일(현지시간)일 소식통을 인용, “폴크스바겐은 인수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실사를 실시하기 위해 유럽카에 손을 뻗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번 합의는 예비적이며 유럽카에서 발생하는 코로나19의 재정적 피해를 감안할 때 거래는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유럽카는 4억 4100달러 이상의 시가총액을 가지고 있으나 순부채가 11억 3000만 달러에 달한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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