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 대 SK이노 배터리 분쟁, 새 국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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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 대 SK이노 배터리 분쟁, 새 국면 가능성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1.03.0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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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과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분쟁이 어쩌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생겼다.

로이터통신은 조 바이든이 교통부 부장관으로 지명한 폴리 트로튼버그는 3일(현지시간) 상원 상무·과학·교통위원회 인준 청문회 답변에서 양사의 분쟁에 대한 미국제무역위원회(ITC)의 판정을 분석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10일 ITC는 SK이노베이션 측에 '미국 내 수입 금지 10년' 판정을 내렸다.

통신에 따르면 그는 SK가 EV 배터리 기술과 관련된 영업 비밀을 도용했다고 비난한 LG에너지솔루션과의 2월 10일 ITC 판정을 분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랩헬 워녹 상원의원은 이번 판결이 현재 건설중인 SK이노베이션의 26억 달러 규모의 조지아 공장의 생존 가능성을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SK이노베이션은 조지아에 약 3조 원을 투자해 연간 43만대의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 중이다. 완공 시 34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며 바이든 행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트로튼버그는 바이든 정부의 녹색 교통 목표(green transportation goals)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는 기후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기존 차량을 전기차로 대처해 기후위기를 벗어나야 한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바이든 행정부가 기존전략에서 벗어나지 않을 경우, SK이노베이션 측에 유리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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