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마스크 벗어도 된다”...일상 회복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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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마스크 벗어도 된다”...일상 회복에 속도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2.08.1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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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국경지역 제외 마스크 의무화조치 해제
거리두기-편의봉사 시설 운영시간 제한 풀어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에 참석한 북한 주민들이 마스크를 벗은 채 자리에 앉아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에 참석한 북한 주민들이 마스크를 벗은 채 자리에 앉아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북한이 코로나19 위기 해소를 선언한 후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고 각종 시설 운영을 정상화하는 등 일상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13국가비상방역사령부에서는 최대비상방역체계가 해제된 데 따라 이미 시달했던 명령과 특별지시 등의 효력을 없애고 주민들의 사업 및 생산활동, 생활을 정상수준으로 이행시키기 위한 대책들을 강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나라의 모든 지역들이 방역안전지대로 확고히 전환되고 국가적인 방역등급이 하향조정된 데 맞게 전연(전방)과 국경지역의 시·군들을 제외한 모든 지역들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해제됐다고 전했다.

통신은 국가적인 답사와 참관, 휴양과 요양, 관광 등이 정상화되고 전연·국경지역의 시·군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방역학적 거리두기, 상업, 급양 및 편의봉사 시설들의 운영시간 제한조치 등이 해제됐다고 밝혔다.

북한은 식당·카페 등에 영업시간과 사적 모임 인원수를 제한했던 남측의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슷한 조치를 취해왔는데 이를 해제하며 내부 경제활동을 정상화한 셈이다.

하지만 북한이 코로나19 유입경로라고 주장해온 남측 접경지역과 중국 등과의 국경지역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나 거리두기·시설 운영시간 제한조치 등을 없애지 않고 고강도 방역기조를 유지키로 했다.

통신은 국경·전방·해안·해상 등 악성비루스(바이러스)의 유입공간이 될 수 있는 위험지역들에서의 방역상황 관리와 함께 다중 봉쇄 장벽의 방어능력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고 있다방역지침과 규율을 어기는 현상들에 대한 조직적, 행정적, 법적통제의 도수(수위)를 계속 확고히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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