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감사원 결과 보고서 허위조작···법적 조치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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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감사원 결과 보고서 허위조작···법적 조치 나설 것"
  • 황채원 기자
  • 승인 2023.06.1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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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감사원의 권익위 감사 결과 발표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현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감사원의 권익위 감사 결과 발표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시사주간=황채원 기자]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감사원의 최종감사 결과 보고서가 허위조작이라고 주장하며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명백한 진실을 왜곡하는 허위조작 (보고서)"라며 "감사원 사무처에 대한 국회의 국정조사나 청문회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감사원 발표에 따르면 전 위원장이 근무시간을 준수하지 않거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특혜 의혹 유권 해석을 부당처리한 일부 사실 등의 내용을 감사보고서에 기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위원장은 근무시간 미준수에 대해 "정말 억울하고 분노하는 부분"이라며 "모든 부처의 장관, 공무원은 세종(청사) 근무가 아닌 서울, 혹은 지방 출장의 경우 9시 출근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출장 업무만 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 40시간 보통 근무한다고 하면 평균적으로 근무시간이 주60시간을 대부분 상회했다" 말했다. 

또 그는 변호사와 법률 검토를 해 공수처에 위법, 고발, 고소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SW

hc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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