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이커 오토, 그래놀라 바와 시리얼 제품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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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이커 오토, 그래놀라 바와 시리얼 제품 회수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3.12.18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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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제품 살모넬라균에 오염 가능
FDA, “질병 보고를 받지 못했다”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퀘이커 오토(Quaker Oat)는 40개 이상의 그래놀라 바와 시리얼 제품이 살모넬라균에 오염될 수 있다는 이유로 회수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보고한 목록에 따르면 리콜 식품에는 클래식 츄이 그래놀라 바 품종 팩, 초콜릿으로 덮인 츄이 뎁스 바, 퍼프 및 단백질 시리얼, 심지어 일부 프리토-레이 간식 상자에 포함된 그래놀라 바가 포함돼 있다.

FDA는 지난 주말 리콜을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현재까지 퀘이커는 이번 리콜 대상 제품과 관련해 확인된 질병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FDA에 따르면 살모넬라균에 노출된 대부분의 건강한 사람들은 발열, 설사, 메스꺼움, 구토, 복통과 같은 많은 증상을 경험한다.

오염 가능성이 있는 제품은 2024년 10월까지가 유효기간으로 푸에르토리코, 괌, 사이판뿐만 아니라 50개 주 전역에서 판매됐다.

미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살모넬라균은 동물성 제품, 과일과 채소, 밀가루등에서 발견될 수 있는 박테리아의 한 종류다. CDC는 매년 100만 건 이상의 식품 매개 질병이 이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CDC는 5세 미만의 어린이, 65세 이상의 성인, 면역 체계가 손상되거나 약화된 사람들은 감염될 위험이 더 높다고 경고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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