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지지율, 한달 전보다 1%p 오른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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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지지율, 한달 전보다 1%p 오른 43%
  • 황영화 기자
  • 승인 2024.02.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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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3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열한 번째,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열한 번째,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시사주간=황영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약 1개월 전 대비 1%포인트 오른 43%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 12~13일 2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에게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가 43%, 부정평가가 55%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2%다.

직전 조사인 1월 1주차(6주 전) 대비 긍정평가는 1%포인트 상승, 부정평가는 1%포인트 하락했다.

에이스리서치는 "민생토론회를 통한 국민적 관심 및 소통과 설 명절 기간 현장 행보를 이어나간 것이 지지율을 크게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당 운영에 대한 긍정적 평가들이 동시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지역별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가 각각 55%, 서울과 인천·경기가 각각 40%로 나타났다. 대전·충청·세종·강원 지지율은 51%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 대비 3%포인트 하락한 서울을 제외하고 전 지역 지지율이 소폭 올랐다.

PK 지지율은 직전 조사 대비 7%포인트, TK는 2%포인트 상승했다. 인천·경기와 충청·강원은 1%포인트씩 올랐다. 광주·전라·제주 지지율은 4%포인트 올라 20%로 집계됐다.

연령대별 지지율은 청년층에서 상승하고 고령층에서 하락했다.

20대 지지율은 35%, 30대는 48%로 직전 조사 대비 오름세를 보였다. 40대(35%)와 50대(41%)는 큰 차이 없이 유지됐다.

반면 60대 지지율은 44%로 직전 조사 대비 10%포인트, 70대 이상은 59%로 6%포인트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 윤 대통령 지지율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91%,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3%(부정평가 96%)로 나타나 확연한 쏠림 현상을 보였다.

개혁신당 지지층의 윤 대통령 지지율은 18%로 집계돼 녹색정의당(40%), 진보당(26%)보다 낮았다. 무당층(지지정당 없음) 지지율은 1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역·성·연령별 비례할당으로 무작위 추출된 표본을 대상으로 무선 100% 자동응답조사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W

hy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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