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전주지검에 따르면 전날 황숙주 군수의 아내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황 군수는 지난 2011년 10월 26일 실시된 순창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측근으로부터 수억원의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검찰은 A씨를 상대로 자금 경로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재·보선 당시 황숙주 군수의 회계책임자였던 B씨를 소환해 불법정치자금 규모와 사용처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였고, 순창군청 군수실과 비서실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또 검찰은 불법 정치자금 의혹을 밝혀내기 위해 조만간 황 군수의 친인척 등에 대해서도 소환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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