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청년희망펀드에 32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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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청년희망펀드에 32억 기부.
  • 박건우 기자
  • 승인 2015.12.0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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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영 명예회장 비롯, 정몽진 회장, 정몽익 사장, 정몽열 사장 등 사재 29억 출연, 전계열사 임원들도 동참.
사진 / KCC


매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인턴, 신입사원, 경력단절여성 채용에도 적극 나서.


[시사주간=박건우 기자] 국내 최대 종합건축자재기업 KCC(대표: 정몽익)가 대한민국 청년들을 위한 청년희망펀드에 동참키로 하고 32억을 기탁한다고 3일 밝혔다.  
 
정상영 KCC 명예회장을 비롯해 KCC 정몽진 회장과 정몽익 사장, KCC건설 정몽열 사장 등 최고경영진이 사재 29억원을 쾌척했고, KCC 본사는 물론 지방사업장과 KCC 건설, KAC, 금강레저 등 전 계열사 임원들이 적극 참여했다. 특히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전세계 10여개 해외법인과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임원들까지 동참해 청년들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뜻을 같이 했다.  
 
KCC 정재훈 싱가포르 법인장은 "미래의 산업과 경제의 주역이 될 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는 청년희망펀드의 좋은 취지에 동참하고자 기부에 참여키로 했다"고 설명하며, "해외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고국의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좋은 뜻으로 모인 기금이 고국의 청년들에게 열정과 도전정신을 펼치는데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KCC는 매년 '대한민국실내건축대전'을 주최하여 능력있고 가능성있는 건축 디자인 분야의 청년들을 발굴하고 관련 분야로의 진출을 돕고 있으며, (사)한국대학문화연합 대학생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후원하는 등 청년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대졸공채 신입사원을 신규 채용해 청년들의 사회 진출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고 있으며, 군 장교 출신, 장애인, 주부 등 다양한 계층의 고용 확대를 위한 채용 전형도 진행하고 있다. 홈씨씨인테리어의 인테리어 플래너(IP) 직군은 결혼, 육아 등으로 일시적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사회적 진출의 기회 제공과 새로운 전문직종 창출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SW

pk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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