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곤지암에 위치한 장애우 복지시설 베다니동산 그린리모델링에 KCC가 PVC바닥재, 페인트, 석고보드 등을 무상지원했다. 앞마당에 도로용 페인트가 칠해져 있는 모습]

국토부, LH와 함께 장애우 복지시설 개선사업 동참
친환경 페인트, 바닥재, 석고보드 등 현물 및 현금 기부
 
[시사주간=박지윤기자]  KCC(대표: 정몽익)가 국토부와 LH가 함께 진행하는 ‘그린리모델링 아름다운 기부 사업’에 참여하며 장애우 복지시설 개선에 필요한 친환경 건자재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사회공헌 및 그린리모델링 사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관하는 ‘그린리모델링 아름다운 기부’ 사업은 노후된 복지시설 등에 대해 주거여건을 개선함은 물론 냉,난방비 등 에너지 소요량 60% 이상 절감 가능토록 고효율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리모델링해주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KCC는 지난 5월 말부터 진행된 1차 사업 대상지인 경기도 곤지암 소재 중증장애인 17여명이 거주하는 장애우 복지시설 ‘베다니동산’ 공사 현장에 현금 1,500만원, 시공비 1,200만원을 지원하고, 시공에 필요한 PVC 바닥재, 페인트, 석고보드 등 건축자재를 현물로 무상 제공했다.

▲ [ KCC의 친환경 PVC바닥재와 페인트가 각각 시공완료된 방의 모습]

특히 이번 베다니동산의 리모델링에는 장애우의 건강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최고 품질의 친환경 건축자재가 사용됐다. 실내 문 등에 칠해진 KCC 페인트 ‘숲으로 웰빙’은 국내 최초로 대한아토피협회로부터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하였으며, 한국공지청정협회의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인 HB(Healthy Building Material) 마크 최우수 등급과 환경부 산화 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인증하는 환경마크까지 모두 보유한 우수한 품질의 친환경 페인트이다. 또한 바닥에 시공된 KCC ‘숲 센스빌진’ 제품은 친환경 가소제를 적용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으며 새집증후군 유발 물질로 알려진 폼알데하이드(HCHO), 휘발성 유기화합물(TVOC) 방출이 기준치 이하인 안전한 제품이다. 이 제품 또한 HB마크, 환경표지인증을 모두 갖추고 있다.

KCC 관계자는 “KCC는 그린리모델링사업의 사업자로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벌여오고 있으며, 제주도, 경기도 등 다양한 지역사회와 손잡고 에너지 세이빙 건축물 보급에 앞장서오고 있다”며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보다 넓은 범위로 확대돼 많은 사람들이 골고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9일 오후에는 완공된 베다니동산에서 김경환 국토부 제1차관, KCC 한용호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그린리모델링 아름다운 기부’ 사업으로 새롭게 단장된 복지시설의 준공식을 갖고 현판 제막식 및 내부를 둘러보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