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대표, 23일 3차 혁신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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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대표, 23일 3차 혁신안 발표.
  • 황채원 기자
  • 승인 2014.02.2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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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개혁·상향식공천 주목.
사진 / 김한길 의원실


[
시사주간=황채원 기자]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23일 3차 혁신안을 내놓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 당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차 혁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 대표의 3차 혁신안 발표로 인해 당초 예정됐던 박근혜 정부 1주년 평가보고서 발간행사는 24일로 연기됐다.

박광온 대변인은 "3차 혁신안은 당 혁신과 관련된 내용"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을 계속해서 정리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3차 혁신안에는 상향식 공천과 당내 의사결정구조 쇄신안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윤리위원회 신설을 추진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윤리감독위원회는 국회의원의 부정부패를 감시하기 위한 기구다.

국회의원의 선물·향응·출장·경조사·후원회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조사할 권한을 갖게 된다. 윤리감독위원회가 신설되면 국회의원은 국회출장을 윤리감독에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사후에 비용지출·선물·향응내역도 제출해야 한다.

지자체장, 지방의회 의원, 국회의원 후보자 선출방식에 대한 변경과 함께 투명하고 합리적인 비례대표 선출문제도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3일 국민소환제 도입 등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혁신안과 5일 상시국회·상시국감·상시예결위 추진 등의 내용이 포함된 국회 차원의 정치혁신안을 발표했다. SW

hc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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