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및 접객업, 호텔 및 식품 서비스업서 늘어나
직장 그만둔 사람은 420만 명으로 20만 명 감소
직장 그만둔 사람은 420만 명으로 20만 명 감소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미국의 가용 일자리가 1100만개로 증가했다.
8일(현지시간) CNN이 노동통계국의 새로운 데이터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10월에 미국의 가용 일자리가 예기치 않게 1100만개로 증가했다.
이는 7월의 최고치인 1,110만 개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전월에 비해 소폭 감소했을 것으로 봤던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 넘는 것이다.
여가 및 접객업, 특히 호텔 및 식품 서비스업은 이용 가능한 일자리가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디드 고용 연구소의 리서치 이사인 닉 벙커는 "고용에 대한 뜨거운 시장은 엄청나게 크고 빠른 수요 증가에 의해 주도됐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고용은 650만 명을 기록했으며, 이는 인력 부족 문제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BMO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제니퍼 리는 "민간 부문 고용이 감소한 것은 고용주가 느끼고 있는 좌절을 반영한다. 이미 임금을 인상하고 더 많은 혜택을 추가하고 있다. 당근은 근로자를 유치하는 데 효과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직장을 그만 둔 미국 근로자의 수는 9월의 최고치에서 420만 명으로 20만 명 이상 감소했다.
지난달 정리해고 건수는 140만 건으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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