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원생명축제 53만 동원, "내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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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원생명축제 53만 동원, "내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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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0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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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청원생명축제가 53만 관람객 동원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고 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생명의 중심, 풍요의 고장 가온누리 청주'라는 주제로 지난달 25일부터 11일 동안 오창읍 미래지테마공원 열린 이번 축제에는 연일 수많은 관람객이 친환경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를 즐겼다.

관람객은 지난해 47만명 보다 6만여명이 늘어난 53만여명, 친환경 농축산물 등 판매 실적은 6~7억원 정도 증가한 4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처럼 해마다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증가하는 것은 청원생명축제가 5000원 입장권 액면가 전액을 행사장 안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알짜' 지역 축제이기 때문이다.

예매권 구매자에게 청남대 입장료 2000원 할인, 문의문화재단지와 청주동물원 무료입장의 혜택을 준 것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우 육우는 시중가의 16~30%, 청원생명쌀 사과 고구마 고추 등 친환경 농산물은 20~30% 저렴한 값에 판매해 물량이 부족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 농산물 수확체험기회를 늘리고 어린이 놀이터 시설과 노약자들을 위한 쉼터를 확대하는 등 노유자 관람객의 편익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새끼꼬기, 도자기 만들기 등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축제기간 동안 KBS전국노래자랑, 변진섭라이브콘서트, 어린이동요합창대회, 정찬우·김태균 컬투콘서트, 어르신문화예술제, 볼거리, 대학생 가요제 등 볼거리도 풍성했다.

폐막일인 5일 오후 2시께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김은영(41·청주시 운천신봉동)씨가 50만번째 입장의 행운을 누렸다. 청원생명쌀과 고추, 꽃다발을 선물로 받았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청주에서 생산한 친환경 청원생명 농·축산물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내년에는 더 알차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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