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현대중공업 이성모 연구원, 세계 인명사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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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현대중공업 이성모 연구원, 세계 인명사전에.
  • 시사주간
  • 승인 2013.10.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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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주간=경제팀]

현대중공업은 자사의 생산기술연구소 재료연구실 이성모(40·사진) 책임연구원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미국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4년판 인명사전에 등재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연구원은 부산대에서 정밀기계공학 석사학위를 받고, 1999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했다. 지난 14년간 대형엔진, 굴삭기 등 기계 부품 가공 분야에서 총 28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국내·외 유명 학술지에 20여편의 연구논문을 게재했다.

특히 2007년 한국소성가공학회지에 엔진부품인 크랭크 스로(Crank Throw)의 제작공수를 줄이는 핀(Pin)부 단조공법을 발표했고, 지난해에는 섬유 강화 플라스틱과 주강(鑄鋼) 등의 복합재료로 가볍게 만드는 프로펠러 제조기술을 특허 등록하기도 했다.

또 전동기 회전자(回轉子)의 알루미늄 원심 주조공법을 개발, 지난 10월 초 양산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원심력을 이용해 주조과정에서 금속조직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것이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는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로 인명사전 발행기관인 '마르퀴즈 후즈 후'에서 발간하고 있다. 이 사전에는 매년 정치, 경제, 사회, 종교, 과학, 예술 등 각 분야에서 5만여명이 선정, 등재되고 있다.

이 연구원 외에도 현대중공업에선 2006년 문형순 수석연구원(자동화연구실), 2008년 이상훈 수석연구원(메디컬시스템연구실), 2010년 박영민 책임연구원(전력변환연구실) 등이 등재됐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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