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이너비, 4조 중국시장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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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이너비, 4조 중국시장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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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6.2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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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강성욱기자]
  CJ제일제당 이너비가 4조원에 달하는 중국 이너뷰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27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너비는 중국 대표 온라인몰 '징동'에서 이달부터 판매되기 시작했으며, 다음 달부터는 중국 기반 글로벌 뷰티온라인몰 '샤샤'에 입점한다.

징동은 중국 매출 2위의 종합 온라인몰이며, 샤샤는 홍콩을 기반으로 중국, 유럽, 호주까지 진출한 중국 5위 뷰티 온라인몰이다.

중국 이너뷰티 시장은 약 4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화려한 메이크업보다 건강하고 깨끗한 피부를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고 먹어서 피부를 관리하는 보양 개념이 발달돼 이너뷰티 기능성 제품과 제비집, 상어지느러미, 족발 등으로 만들어진 가공식품류까지도 이너뷰티로 인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한국산 이너뷰티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산 소재나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감이 높다는 점도 한국산 이너뷰티 브랜드에 대한 호감의 배경이다.

CJ제일제당은 올해부터 이너비 온라인 매출의 절반 이상을 중국에서 올리겠다는 전략으로 중국의 징동과 샤샤에 이어 다양한 역직구몰과 중국 현지 온라인몰, 면세점 등지에 제품을 입점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중국 이너뷰티 시장을 겨냥한 중국 전용 이너뷰티 제품도 별도로 출시, 현지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이너비는 자기 무게 1000배 이상의 수분 저장능력을 가진 히알루론산을 주 성분으로 하는 건강기능식품으로,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준다. 지난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B2C 사이트 '텐마오' 국제관과 동방CJ 온라인몰 'CJ몰 중문관'에 론칭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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