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세계은행 산하 국제금융공사(IFC)와 무역금융시장 공동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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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세계은행 산하 국제금융공사(IFC)와 무역금융시장 공동 진출.
  • 박지윤 기자
  • 승인 2013.12.0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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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산업은행


[시사주간=박지윤 기자] 산업은행이 세계은행 산하 국제금융공사(IFC)와 무역금융시장에 공동 진출한다.

8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산은과 IFC는 지난 5일 무역금융관련 '보증 및 협력에 관한 기본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을 통해 산은은 개도국 무역금융 분야에서 IFC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국내 수출기업을 간접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개도국 시장정보 공유 ▲사업기회 발굴 확대 ▲정치적 리스크 경감 등을 도모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금융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산은은 1억 달러의 보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위안화 무역금융 제공 프로그램(RTAF, RMB Trade Assets Financing)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IFC가 19개 중국계 은행에 5억 달러 상당의 위안화(RMB) 무역금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노융기 국제금융부문 부행장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산은은 한국 사무소를 둔 국제기구와 상시 협력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국내 기업대상의 무역금융시장에서 벗어나 IFC와 함께 개도국으로 눈을 돌릴 것"이라고 전했다. SW

p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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