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원내대표, 민생법안-북한인권법, 반드시 처리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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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원내대표, 민생법안-북한인권법, 반드시 처리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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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2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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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국회서.
▲ [ 시사주간=김도훈기자]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28일 "2월 국회에서 주요 경제살리기 법안과 기초연금법 등 필수 민생법안, 북한인권법 등을 반드시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2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야당과 일정을 협상 중이다. 오늘 중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기초연금을 7월1일부터 지급하기 위해서는 2월 국회에서 기초연금법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해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반드시 통과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장성택 전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처형 이후 북한 인권에 대한 세계적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라며 "야당에서도 북한인권법에 대한 전향적 입장 표명이 있었기에 말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2월 국회에서 북한인권법 처리에 적극 협조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개인정보 유통 체계를 점검·보완하는 입법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며 "매년 주기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 독감(AI) 같은 가축 전염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실효성 없는 대규모 살처분과 농가의 피눈물 사태, 관련 음식점들의 타격이 반복되는 점을 감안해 근본적 대책도 국회에서 처리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대해선 "대통령이 신년구상을 통해 상봉을 제안한 후 북한의 호응, 연이은 적십자 실무 접촉 제의 등 상봉이 목전에 있고 이르면 오늘 북한의 답변이 예상된다"며 "이산가족에게 큰 선물이 되길 기대하고, 한반도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한 남북관계에 큰 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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