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최경환 취임사 비판…"전형적 반서민·친재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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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최경환 취임사 비판…"전형적 반서민·친재벌"
  • 황채원 기자
  • 승인 2014.07.1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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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을 마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브리핑실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 / 뉴시스

[시사주간=황채원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이 16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취임사 내용을 문제 삼으며 비판공세를 폈다.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논평에서 "최 부총리는 취임기자회견에서 규제완화와 경기부양 정책을 과감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며 "결국 가계부채를 늘리고 물가는 올라 서민고통이 가중될 것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유 수석대변인은 "지금까지 드러난 최경환표 경제정책은 전형적인 반서민·친재벌 정책이 아닌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우리나라의 가계부채가 눈덩이처럼 1000조원을 넘어섰다"고 지적하며 "최 부총리는 빚을 내서 집을 사라고 부추기는 규제완화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또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미 가계소득중심 경제성장 정책을 발표하고 관련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며 "최경환 경제팀도 친재벌 규제완화에 몰두하기보다 국민들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라"고 요구했다. SW

hc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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