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유진경 기자] 포스코건설이 미얀마 양곤에서 지난 8월부터 석달간 현지 초급 건설기능공 60명을 배출했다.
건설기능공들은 이 기간 중 건설기능직업훈련소에서 철근·목공·전기·배관을 비롯한 기초교육을 무상으로 받았다. 이들은 포스코건설이 지난 2017년 8월 수주한 `양곤 상수도 개선 공사현장`에 취업할 기회가 주어진다.
포스코건설은 `포스코 1%나눔재단`과 함께 미얀마 청년 취업지원을 위해 건설기능인력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현재 미얀마에는 숙련공이 부족해 대부분 베트남, 중국인들이 현장에 근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건설기능직업훈련소 덕분에 미얀마 현지 기능인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베트남 연짝현에서 용접직업학교를 운영해 181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포스코건설은 동남아국가에서 건설기능직업훈련소를 운영해 초중급 기능공을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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