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입당...“나라 상황, 총체적 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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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입당...“나라 상황, 총체적 난국”
  • 현지용 기자
  • 승인 2019.01.1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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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지며 자우한국당에 정식 입당했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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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현지용 기자] 자유한국당의 당권주자이자 차기 보수야권 대권주자로 손꼽히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4일 자유한국당에 정식 입당했다.

황 전 총리는 이날 오전 10시께 국회 본청에서 입당식과 기자간담회를 가지며 나라 상황이 총체적 난국이라 입장을 밝혔다.

이어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구직자, 청년들까지 누구 하나 살만하다고 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경제가 어렵다국민적 합의 없이 밀어붙이는 성급한 정책들이 경제, 안보, 사회를 모두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여기에 평화가 왔다는데 오히려 안보를 걱정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정부는 소통을 앞세우고 있으나 정책 불통이 심각하다며 보수야권에서 제기하는 대북정책의 방향성을 지적했다.

황 전 총리는 통합의 정신으로 갈등을 해소하고 누구나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희망찬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지금은 통합, 화합, 단합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고 보수야권에 대한 결집 메시지를 전달했다.

황 전 총리의 정계에 대한 재진출이 가시화되자 일각에서는 지난 한국당 내 원내대표 선출에 이어 또다시 친박과 비박간의 계파 대결이 도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흘러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SW

 

h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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