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김경수 기자] 지난달 외국인이 순매수한 국내 상장주식이 2년6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상장주식을 3조7000억원어치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 미국(1조5000억원), 룩셈부르크(6000억원), 노르웨이(5000억원) 등이 순매수 했지만 싱가포르(4000억원)와 몰타(1000억)는 순매도 했다.
지난달 말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액은 567조2000억원, 시가총액의 32.3% 수준이었다.
나라별로 보면 미국의 상장주식 보유액이 243조4000억원으로 전체 외국인 보유액의 42.9%를 차지했고, 영국 46조3000억원(8.2%), 룩셈부르크 36조원(6.3%), 싱가포르 29조9000억원(5.3%), 아일랜드 21조9000억원(3.9%) 등이 뒤를 이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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