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전문가 65% "한국은행 10월 기준금리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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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전문가 65% "한국은행 10월 기준금리 인하"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9.10.1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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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BMSI 추이. 사진 / 금융투자협회     

[
시사주간=임동현 기자] 채권 전문가들의 65%가 한국은행이 10월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투자협회가 15일 발표한 '2019년 11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채권 관련 종사자들의 65%가 한국은행이 10월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답했고 35%가 동결을 예상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은 오는 17일에 이루어진다.
 
금투협은 "글로벌 중앙은행의 통화완화 기조가 유지되고 있고, 대내외 어려워진 경제 여건을 고려해 10월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전망됐다"고 밝혔다.
 
종합 BMSI는 114.3으로 전월(104.9)대비 소폭 상승했고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국내 경기 부진으로 인해 11월 채권시장 심리는 소폭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기준금리 BMSI는 165.0으로 전월(122.0)대비 대폭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금리전망 BMSI는 131.0(전월 116.0)으로 시장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가 전월대비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지표 부진에 글로벌 금리 하락 분위기가 나타나면서 11월 국내 채권시장 금리전망은 금리하락 응답자 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물가 BMSI는 92.0(전월 86.0)으로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보다 소폭 개선됐으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사상 첫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11월 물가하락 응답자 비율이 상승했다.
 
이와 함께 환율 BMSI는 86.0(전월 91.0)으로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소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미중 무역협상 장기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원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하며 11월 환율 상승 응답자 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SW
 
ld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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