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코로나19 경제적 영향 최소화할 공조,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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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코로나19 경제적 영향 최소화할 공조, 협력 강화"
  • 임동현 기자
  • 승인 2020.03.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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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7일 아세안 사무총장 및 싱가포르, 영국 통상장관과 화상회의
"필수인력의 원활한 이동, 공급망 유지 필요"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사진=통상교섭본부 제공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사진=통상교섭본부 제공

[시사주간=임동현 기자] "코로나19의 부정적인 경제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양자적, 다자적으로 공조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지난 26~27일 양일간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화상회의를 열었다. 림 족 호이 아세안 사무총장, 찬 춘싱 싱가포르 통상장관, 리즈 트러스 영국 통상장관과 각각 가진 화상회의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유지 및 기업인의 이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공조 방안이 논의됐다. 

이 회의는 지난 26일 개최된 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서 정상들이 국제 무역 분야에서 합의한 국제 무역의 회복 방안(교역의 원활한 흐름 보장 및 글로벌 공급망 교란 방지, 기업인 이동 편의를 포함한 국경간 이동 보장)에 대해 양자적, 다자적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열렸다.

아세안과 싱가포르에 대해서는 코로나19 확산이 전세계 시장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 역내 공급망이 단절되지 않도록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면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연내 서명을 위해 화상회의 등을 적극 활용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비즈니스의 연속성을 위해 기업인을 비롯한 필수인력의 원활한 이동이 필요합니다. 신뢰할 만한 진단 및 관리 시스템 하에서 기업인의 입국을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강구했으면 합니다".

이에 림 족 호이 사무총장은 "아세안 회의에서 필수 인력의 원활한 이동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혔고 찬 춘싱 통상장관도 필수인력의 원활한 이동과 역내 공급망 유지를 위해 양자, 다자 차원에서 협력하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영국과는 공급망 유지와 필수 인력의 입국 제한 완화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었습니다. 글로벌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려면 공급망이 유지되어야하고 기업인 등 필수적인 인력의 입국 제한이 완화되어야한다는 겁니다. 코로나19 대응 관련해서도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와 영국은 AI, 빅데이터, 바이오헬스 등 미래산업 분야에 공통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협력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서로 인식했습니다. 지난해 한영 FTA 체결로 협력 기반이 마련된 만큼, 코로나19가 진정된 이후 해당 분야 협력을 적극 확대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G20 정상회의 후속조치로 코로나19가 경제에 끼칠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공조와 협력이 강화되어야합니다"라고 밝혔다. SW

ld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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