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진중권 향해 ‘예형’...조수진 “한국판 네오나치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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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진중권 향해 ‘예형’...조수진 “한국판 네오나치즘”
  • 현지용 기자
  • 승인 2020.10.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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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사진=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시사주간=현지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논평으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예형’이라 빗대며 비난하자,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대한민국판 네오나치즘”이라 비판했다.

조 의원은 14일 오전 자신의 SNS 페이스북에 게시글을 올리며 “코로나 방역정치라는 완장을 차고 지식인의 입을 꿰매 전 국민을 친위대로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일찍이 여당이 칼럼을 이유로 임미리 교수를 고발했을 때 진 교수의 앞날은 예상됐다”고 평했다.

이어 “표현의 자유는 외치고 강조해도 진보 진영이 더 해야 하는 가치가 아닌가. ‘달님 찬양’, ‘달님 결사옹위’에만 표현의 자유가 있다? 북한 김정은과 뭐가 다른가”라며 “이것만 봐도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내세우는 진보와 민주는 허상이자 악랄한 변종 독재”라 비판했다.

지난 13일 박진영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조정래 작가를 비판한 진 전 교수를 겨냥한 논평을 냈다. 박 대변인은 논평에서 “말 한마디 한마디를 언론이 다 받아써 주고 매일매일 포털의 메인뉴스에 랭킹 되고 하니 살맛나는가. 그 살맛나는 세상이 언제까지 갈 것 같나”라며 “‘예형’의 길을 가고자 한다면 그리하라”고 쏘아붙였다.

박 대변인이 빗댄 예형은 중국 후한 말 활동한 희대의 비평가로 조조와 그의 군신들을 향해 신랄한 독설을 던졌으나, 조조의 계략으로 목숨을 잃었다. 이 때문에 진 전 교수는 박 대변인의 논평을 두고 “약하게 해석하면 ‘진중권이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로 밉다’는 얘기지만, 강하게 해석하면 ‘앞으로도 계속 그러면 목줄을 끊겠다’는 협박의 중의적 표현”이라 독설을 날렸다. SW

h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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