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영국서 ‘고향 공기담은 병’ 판매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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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영국서 ‘고향 공기담은 병’ 판매 불티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0.12.2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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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 500㎖ 한 병에 약 3만8000원
변이 바이러스 공포 확산에 2400만명 ‘집콕’
영국서 국내 입국 일가족 3명 변이 감염확인
영국에서 고향의 공기를 담은  병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사진=NEW DPRK
영국에서 고향의 공기를 담은 500㎖ 병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사진=NEW DPRK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코로나19로 고향에 갈 수 없는 사람들에게 고향의 공기를 판매합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NEW DPRK’28일 중국 웨이보에 영국 웹 사이트에서 25파운드에 500영국 공기 병을 판매한다고 올렸다.

이 상품은 영국의 한 화물 회사가 고향의 공기를 병에 담아 상품으로 출시한 것으로 코로나19로 고향에 갈 수 없는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서다.

가격은 500한 병에 약 38000원으로 일반 생수보다 37배나 비싸지만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에서는 향수병을 달래준다는 의미로 런던의 지하철과 피시 앤드 칩스 음식점의 공기를 담은 한정판까지 판매하고 있다.

변이 바이러스 공포가 확산하고 있는 영국은 26(현지 시각) 서식스, 옥스퍼드셔, 노퍽, 서퍽 등 잉글랜드 동부, 동남부에 최고 수위인 4단계 대응조치를 추가로 부과했다.

이번 조치가 적용되는 잉글랜드 주민은 600만명 정도로 잉글랜드 인구의 무려 40%에 달하는 2400만명 정도가 사실상 집에 발이 묶이게 됐다.

한편 영국에서 거주하다 지난 22일 국내 입국한 일가족 3명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들 검체를 대상으로 모든 염기서열을 비교 분석하는 전장 유전체 분석을 벌인 결과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입국 시 검역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중이었다. 격리 상태에서 확인된 경우라 지역 사회 추가 전파 우려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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