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당 총비서 추대...김여정은 후보위원서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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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당 총비서 추대...김여정은 후보위원서 빠져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1.01.1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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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원 ‘권력 5위’...정치국 상무위원 진입
박봉주 부위원장은 모든 직책에서 물러나
최선희 후보위원으로 강등-리선권은 유지
북한 김정은은 당8차대회 6일차 회의에서 노동당 총비서로 사진=NEW DPRK
북한 김정은은 당8차대회 6일차 회의에서 노동당 총비서로 추대됐다. 사진=NEW DPRK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북한 김정은이 노동당 총비서로 추대됐다.

조선중앙통신은 11일 전날 열린 8차 당대회 6일차 회의 내용을 전하며 당 제8차 대회는 김정은 동지를 조선노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할 것을 결정한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 9일 당규약을 개정해 기존의 당 위원장 체제를 비서 체제로 5년 만에 환원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은 기존 정치국 후보위원에서 빠졌고, 당 부장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 위원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조용원은 요직을 도맡으며 권력 서열 5로 올라섰다.

조용원은 정치국 상무위원에 선출돼, 상무위원회는 김 위원장과 기존 최룡해·리병철·김덕훈 5인으로 구성됐다.

주목을 끌었던 김여정은 당 정치국 후보위원에서 제외됐다. 사진=시사주간 DB
주목을 끌었던 김여정은 당 정치국 후보위원에서 제외됐다. 사진=시사주간 DB

조용원은 또 당 중앙위원회 비서,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임명돼 조직 비서 직책을 꿰찬 것으로 관측된다.

기존 정치국 상무위원이던 박봉주 당 부위원장은 모든 당 직책에서 물러났다.

대미 라인인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은 당 중앙위원회 위원에서 후보위원으로 강등됐고, 리선권 외무상은 정치국 후보위원 자리를 유지했다.

대남 담당이었던 장금철 당 통일전선부장은 부장단 명단에 빠져 교체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대남 문제를 총괄했던 김영철 당 부위원장이 당비서에서 탈락하고 당 부장에 이름을 올려 북한이 대남 담당 비서를 없애고 당 부장만 둔 것으로 보인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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