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6곳 중 1곳 ‘비대면진료’⋯누적 265만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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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6곳 중 1곳 ‘비대면진료’⋯누적 265만건
  • 이한솔 기자
  • 승인 2021.09.2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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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건수 총 264만7967건⋯진료비 409억원 “진료질환 고혈압 가장 많아”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시사주간=이한솔 기자] 정부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의료기관 집단감염 차단을 위해 비대면 진료를 한시적 허용했다. 코로나 이후 병원 6곳 중 1곳은 비대면 진료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이용호 무소속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비대면 진료가 시작된 지난해 2월 24일부터 올해 8월말까지 비대면 진료건수는 총 264만7967건으로 집계됐다. 총 131만8585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총 진료비는 409억원이다.

비대면 진료를 진행한 의료기관은 총 1만1687개소로 전체 의료기관 7만969개소의 16.5%를 차지했다. 의료기관 6곳 중 1곳이 비대면 진료 중인 셈이다. 종별 진료건수를 살펴보면 △동네의원 190만2230건 △종합병원 26만7359건 △상급종병 21만2691건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는 60대 이상이 전체의 43%를 차지했다.

비대면 진료를 가장 많이 받은 질환은 고령층이 주로 겪는 고혈압으로 확인됐다. 진료 건수는 총 48만8493건으로 청구액은 57억22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당뇨병(14만7195건, 17억2300만원) △급성 기관지염(8만3699건, 11억원) 순으로 많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22%로 가장 많았고 △경기 21.1% △대구 11.2%순으로 많았다. △제주는 0.6%로 가장 적었다.

이용호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동네의원 중심으로 비대면 진료가 확대되고 있다”며 “국민이 의료기관을 이용하면서 감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가 한시적 특례를 인정한 만큼 정책 취지대로 국민과 의료진 모두의 안정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들을 세심하게 모색해야 할 때다”고 말했다.

이어“ 비대면 진료건이 많아질수록 진료의 구체적 가이드라인이나 별도의 모니터링 체계 등이 필수적이다. 다만 아직 미비한 상태”라며 “비대면 진료의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해 코로나19 장기화와 위드코로나 시대의 도래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SW

lhs@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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