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발사체 종류 등 세부사항 확인 안 돼
日 해상보안청도 2시55분 미사일 추정발표
日 해상보안청도 2시55분 미사일 추정발표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합참은 14일 북한이 동쪽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후 2시47분쯤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공지했다.
북한이 이날 쏜 발사체의 종류나 발사 장소, 비행거리, 고도 등 세부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북한에서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발사체가 발사됐다”고 이날 오후 2시 55분에 발표했다.
또 오후 3시에는 탄도 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발사체가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NHK는 속보로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항해 중인 선박에 대해 주의하라”고 알렸다.
올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 5일과 11일에 이어 3번째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극초음속 미사일 등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미국이 신규 대북제재를 발표한 것에 대해 외무성 담화를 통해 반발 성명이 나온 지 8시간 만이다.
북한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외무성 대변인 담화에서 “국가 방위력 강화는 주권국가의 합법적 권리”라며 “미국이 기어코 이런 식의 대결적인 자세를 취해나간다면 우리는 더욱 강력하고도 분명하게 반응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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