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주석 탄생 110돐 금·은 기념주화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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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주석 탄생 110돐 금·은 기념주화 발행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2.04.1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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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은행’ 새겨
액면가 표기 안 돼 기념주화 맞는지 의문
김일성 주석 탄생 110돐 기념주화 금화. 사진=조선중앙TV
김일성 주석 탄생 110돐 기념주화 금화. 사진=조선중앙TV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북한은 김일성 주석 탄생 110주년을 기념해 금·은 기념주화를 발행했다.

조선중앙TV14일 밤 8시 보도를 통해 이 같이 전하고 기념주화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 탄생 110돐을 맞아 금화와 은화로 발행한다고 알렸다.

앞면 중심에는 김 주석의 초상이 새겨지고 윗부분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 탄생 110이라는 문구가 새겨져있고 좌우로 김주석의 탄생년인 1912, 기념주화 발행연도인 2022가 새겨졌다. 하단은 북한의 국화인 목란꽃 장식이 새겨졌다.

김일성 주석 탄생 110돐 기념주화 은화. 사진=조선중앙TV
김일성 주석 탄생 110돐 기념주화 은화. 사진=조선중앙TV

이 기념주화의 뒷면에는 만경대고향집이 새겨져있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은행이 새겨졌으며 주화의 순도, 무게, 발행연도를 하단에 부각했다. 순도는 두 종류 다 999로 표기됐다.

순금 금화 규격은 직경 35, 두께 2이며 은화는 직경40, 두께 3로 좀 더 크다.

이 기념주화에는 액면가가 빠져 있어 주화로 보는 것이 맞는 지 의문이 든다. 북한은 지난 210일 발표한 김정일 80주년 기념주화에도 액면가를 표기하지 않았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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