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수의세관, 암소 130-황소 10마리
수출되기 전 21일간 진단검사 등 받아
수출되기 전 21일간 진단검사 등 받아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러시아가 북한에 소를 수출하기 시작했다.
북한 소식통은 15일 X(옛 트위터)를 통해 오렐과 쿠르스크 지역의 로셀호즈나드조르 수의세관 관리하에 처음으로 암소 130마리와 황소 10마리 등 총 140마리를 북한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수출기업은 쿠르스크 지역의 벨로브스크에서 활동 중인 회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으로 수출되기 전 소들은 21일간 수의사의 감독하에 특별 격리 시설에 머물면서 필요한 진단 검사와 예방 조치를 받았다.
러시아 연방 수의세관은 “러시아 가축은 수입국의 요건을 엄격히 준수해 국외로 보내진다”며 “이는 진단서와 예방접종이 명시된 수의 증명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SW
ysj@economicpost.co.kr
저작권자 © 시사주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