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철 단장 등 조선청년대표단 평양 출발
마체고라 대사 평양국제공항에서 배웅
마체고라 대사 평양국제공항에서 배웅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북한 대표단이 러시아에서 열리는 2024 세계 청년축제에 참가한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문철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청년대표단이 지난 26일 러시아 소치에서 진행되는 세계청년축전에 참가하기 위해 평양을 출발했다고 27일 보도했다.
주북러시아대사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오전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가 평양국제공항에서 문철 사회주의 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장이 이끄는 북한 대표단을 배웅했다고 밝혔다.
북한 대표단은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소치 인근 시리우스 지역에서 열리는 세계 청년축제에 참여해 북러 청년 단체 간 교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북한 청소년 여자배구 대표팀도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를 향해 출국했다. 올레그 코제먀코 연해주지사 초청을 받은 이들은 러시아 팀들과 합동 훈련과 친선 경기를 한다.
북러는 지난해 정상회담 이후 농업·관광·체육·문화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은 주요 사진이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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