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 혐의로 구속된 씨름선수 안모(27)씨와 연루된 승부조작이 또 한차례 더 밝혀졌기때문이다.
19일 전주지검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해 1월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설날 장사 씨름대회 금강급(90kg 이하) 결승전 승부를 조작한 것외에도 앞서 열린 본선 경기에서도 승부조작을 벌였다.
안씨는 결승전에 진출하기 전 본선경기에서 상대편 선수에게 약100만원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현재 안씨를 상대로 집중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승부조작에 또다른 연루자가 있는 지에 대해서도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앞서 겸찰은 금강급 결승전에서 승부조작을 한 안씨와 상대편 선수였던 장모(37)씨를 구속했다.
검찰은 승부조작을 하는 과정에서 약2000만원이 오고간 것으로 보고 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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