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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황채원기자] 중국 3박4일 간의 대권 행보를 마치고 돌아온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26일 이정현 대표 리더십, 이철성 경찰청장 임명 등 각종 현안에 대해 입을 굳게 다물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콜트콜텍 노동자들에게 공개 사과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현안과 관련한 여러 질문을 받았지만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그는 '현안 관련 한 말씀만 해달라'는 질문에 "안해 안해"라는 말로 답변을 거부했다. 이정현 지도부 리더십 등 다른 현안 관련 질문에도 "다른 얘기는 일체 하지 않겠다"며 침묵을 지켰다.
김 전 대표는 차량 탑승 직전 '이제 다시 민생 행보를 떠나는 거냐'는 마지막 질문에도 "다른 말은 안 하겠다"며 자리를 떴다.
김 전 대표는 22일 중국으로 떠나면서 "우병우 수석 본인이 대통령에게 부담을 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등 현안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낸 바 있다.
하지만 25일 귀국길에는 우 수석 관련 질문에 "중국으로 떠나기 전 입장을 밝혔다"며 더 이상의 언급을 삼갔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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