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세븐일레븐 편의점, 여성 고객 치마 밑 몰카 촬영 논란 일파만파 충격
상태바
[단독] 세븐일레븐 편의점, 여성 고객 치마 밑 몰카 촬영 논란 일파만파 충격
  • 황채원 기자
  • 승인 2018.08.16 23:04
  • 댓글 3
  • 트위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븐일레븐, 여성고객들 기피대상 편의점으로 낙인찍히나!


세븐일레븐 편의점 불매운동도 간과[看過]할 수 없어…

[시사주간=황채원 기자] 홍익대 인체 누드 크로키 수업에서 남성 모델의 나체 사진을 촬영해 유포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여성 모델 안 모 씨에게 징역 10개월의 중형이 선고되며 몰카가 사회적 문제로 급부상, 국민적 관심 사안으로 집중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국내 굴지의 편의점 가운데 한곳인 세븐일레븐에서 여성고객의 하체부분이 몰래 촬영된 사실이 드러나며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시 동대문구 휘경동 294-164번지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시립대 후문점에서 여성고객을 상대로 촬영된 몰카가 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 유출된 것이다. 이 영상은 논란이 되자 사이트에서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영상은 1년 전 이곳에 근무하던 한 아르바이트생이 촬영해 유포한 것으로 불법 촬영된 영상이 얼마나 더 존재하는지 명확히 알 수 없어 현재 그 피해는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

더욱이 인터넷에 유포된 영상은 게시 내용이 삭제되었다 하더라도 완전 삭제가 불가능해 해당사건은 일파만파 큰 사회적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세븐일레븐 편의점 몰카사건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남녀노소 불문 24시간 국민들이 쉽게 찾고 편히 찾을 수 있는 곳이 곧 편의점이기도 하다.

언제 어느 편의점에서 자신의 신체부위가 몰래 촬영되어 불특정 다수인에게 불법 노출될지 불안감을 떠안고 편의점을 찾아야 하는 여성고객들은 당연 편의점을 멀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덧붙여 "그 피해가 편의점 전반으로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사건 당사자인 세븐일레븐 편의점의 경우 여성고객들의 기피대상 편의점으로 낙인찍히며 불매운동까지 벌어지는 것은 아닌지 관련업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한편 이번 몰카 사건과 관련 세븐일레븐의 L모 홍보 담당자는 기사를 다루지 말아 줄것을 간곡히 요청하며 혹 기사게재 시 세븐일레븐의 상호는 표기하지 말고 이니셜화 해줄것을 본지에 부탁하기도 했다.

가맹점의 불법행위에 대한 관리 책임이 있는 본사에 쏟아질 국민적 비난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얄팍한 술수로 풀이된다. SW

hcw@economicpost.co.kr

Tag
#단독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조심조심 1970-01-01 09:00:00

이제 편의점도 편히 못다니겠네요 ㅠㅠ...

ㅎㅎ 1970-01-01 09:00:00

>>>대박

몰카 1970-01-01 09:00:00

세븐일레븐 잘한다
지랄들을 해요 지랄을...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