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계사, 세월호 실종자 무사귀환 3000배례.
상태바
[사회]조계사, 세월호 실종자 무사귀환 3000배례.
  • 시사주간
  • 승인 2014.04.19 13:33
  • 댓글 0
  • 트위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시사주간=사회팀]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19일 오후 7시부터 20일 오전 4시까지 조계사 대웅전에서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로 인한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3000배를 한다.

올해는 재단 산하시설에서 추천한 난치병 어린이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어린이들을 위한 모금행사로 기획됐으나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사고에 따른 실종자 무사귀환의 염원들을 담아내기 위해 무사귀환 발원 기도행사를 병행하기로 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3000배 철야정진’에는 매년 서울 조계사에서 조계종자원봉사단·조계종복지재단 종사자·일반신도 등 1000여명이 참여한다. 그동안 어려운 이웃을 정해 3000배를 하며 모금을 해왔다.

참가자들은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촛불을 켜고 기원 메시지를 적어 소원나무에 걸게 된다.

행사 1부 입재식에서는 희생자들을 위한 애도의 묵념을 한다. 주요 내외빈들은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탤런트 김성녀는 진도 사고 피해자들과 난치병, 장애인 어린이들을 위한 발원문을 낭독한다. 이후 모든 참가자는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108배 정진에 이어 3000배 철야정진을 한다.

현재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발생 이틀째인 16일 오전 ‘조계종긴급재난구호봉사대’를 구성해 진도 현장으로 파견했다. 진도실내체육관에 부스를 설치하고 피해가족들에 대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SW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