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곧 출시할 독일, 지적재산권 포기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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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곧 출시할 독일, 지적재산권 포기 반대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1.05.07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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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미국 입장 반대, "지적 재산 보호는 혁신 원천"
자국의 큐어백 곧 mRNA 코로나19 백신 내놓을 예정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독일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지한 ‘코로나19 백신 지적재산권 포기’에 대해 반대하고 나섰다.

이는 마침 자국의 제약사 큐어백이 조만간 코로나19 백신을 내놓을 것이라는 뉴욕타임스(NYT), 로이터통신 등의 6일(현지시간)자 보도에 뒤이어 나온 것이어서 자국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기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낳고 있다.

독일은 6일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특허 보호를 포기하자는 미국의 제안을 거절하면서 생산에 대한 가장 큰 제약은 지적 재산이 아니라 용량을 늘리고 품질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5일 그동안의 미국 입장을 뒤집으며 지적재산권 포기를 지지한다고 밝혔고, 수석무역협상대표인 캐서린 타이와 세계무역기구(WTO)도 신속하게 지지했다.

독일 정부 대변인은 "정부는 전세계적인 코로나19 백신 공급 목표를 지지하고 있다. 그러나 백신 생산의 주요 요인은 특허가 아닌 용량과 품질 기준"이라고 덧붙였다. 또 "지적 재산의 보호는 혁신의 원천이며, 앞으로도 그렇게 유지되어야 한다"고 잘라 말했다.

독일 큐어백은 이르면 다음 주 메신저 리보핵산(mRNA)을 사용한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한다.

프란츠 베르나 하스 CEO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접종 효과 사례들이 빠르게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처럼 부작용이 적고 예방율이 높은 mRNA를 사용해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큐어백은 이달 안으로 영국과 중국 등 모든 변이 바이러스 변이 예방여부를 포함한 구체적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큐어백은 이미 유럽연합(EU)에 사용승인을 요청해 놓고 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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