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1주일 내내 상승 기염, 3대 지수 랠리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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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1주일 내내 상승 기염, 3대 지수 랠리 지속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3.06.16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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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종료가 기름 부어
애플과 MS 사상 최고치
사진=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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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나스닥이 6일 내내 상승하는 등 미국 증시가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결정된 금리 인상 종료가 기름을 부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430.31포인트(1.27%) 상승한 34,409.64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53.25포인트(1.22%) 오른 4,425.84에 마감했다. 나스닥은 156.34포인트(1.15%) 상승해 지수는 13,782.82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캠페인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베팅을 부채질한 경제 데이터에 환호했다. S&P 500과 나스닥이 급등하여 14개월 만에 최고치로 마감했다.

많은 경제 데이터가 인플레이션을 완화하는 것을 지적한 후 재무부 수익률이 하락, 향후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를 상쇄하고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를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데이터는 소비자들이 차량을 포함한 다양한 상품에 지출함에 따라 5월에 미국 소매 판매가 예상외로 증가했음을 보여줬다. 또 다른 데이터 세트는 6월 10일에 끝난 실업수당 청구가 변동이 없었으나 경제학자들의 예상치인 24만 9,000건의 청구를 상회했음을 보여주었다.

베어드의 투자 전략 분석가인 로스 베이필드는 "이번 주 초 더 부드러운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연준 회의 이후 회복력 있는 경제 데이터로 인해 투자자들이 연준이 제시한 것만큼 매파적이라고 믿지 않기 때문에 시장이 반등하고 수익률이 하락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에 말했다.

전문가들은 7월에 0.25 기준 포인트 금리 인상의 67% 확률을 보고 12월까지 잠재적인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상승폭은 광범위했고 경제 건전성의 변동에 민감한 것으로 간주되는 부문을 포함했다. 건강관리를 중심으로 11개 S&P 500 섹터 지수가 모두 1.55% 상승했고, 통신 서비스가 1.54% 상승했다.

미국 재무부의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성장주들의 주가가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전일 제롬 파월 의장이 "하반기에 2차례 더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말보다는 7월 금리인상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귀를 기울였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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