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가, 사상 최고치···뉴욕증시는 소강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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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주가, 사상 최고치···뉴욕증시는 소강상태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3.06.29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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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 달러의 시가총액을 눈앞에
나스닥 상승, 기술 관련주 반등
사진=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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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애플 주가가 28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로 올라 3조 달러의 시가총액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이날 0.6% 상승한 189.25달러로 마감해 애플의 시가총액은 2조9,800억달러에 달했다.

애플은 아직 주식 시장 가치가 3조 달러를 넘지는 못했다. 2022년 1월 3일 일일 거래에서 3조 달러를 잠시 상회한 후 그 바로 아래에서 세션을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미국 금리 인상 캠페인의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베팅과 인공지능(AI)의 잠재력에 대한 낙관론에 힘입어 기술 관련주들로부터 강한 반등을 이끌어냈다.

애플은 2023년 46% 급등했으며 엔비디아는 185% 급등해 주식시장 가치가 1조 달러를 넘는 최초의 반도체 업체가 됐다. 테슬라와 메타 플랫폼은 올해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40% 올랐다.

3조 달러의 이정표에 대한 애플의 접근은 6월 5일 고가의 증강 현실 헤드셋의 출시에 이은 것이다.

5월 애플의 가장 최근 분기 보고서는 매출과 이익이 감소했으나 여전히 분석가들의 예상을 웃돌았다. 주식 환매의 꾸준한 기록과 함께, 이러한 재무 결과는 세계 경제가 불확실한 시기에 투자자들 사이에서 안전한 투자로 명성을 강화했다.

최근 애플의 주가 상승은 회사의 미래 수익에 대한 분석가들의 추정치를 앞질렀다. 리피니티브 데이터에 따르면 이 주식은 현재 예상 수익의 약 29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2022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배수이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74.08포인트(0.22%) 하락한 33,852.66, S&P 500지수는 1.55포인트(0.04%) 내린 4,376.86, 나스닥 종합지수는 36.08포인트(0.27%) 오른 1만3591.75를 기록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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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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