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부동산 그룹 헝다, 뉴욕서 파산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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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부동산 그룹 헝다, 뉴욕서 파산 신청
  •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승인 2023.08.1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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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속보로 보도
총 부채는 2,700억 달러 넘어
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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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중국 최대의 부동산 그룹 헝다(에버그란데)가 17일(현지시간) 뉴욕에서 파산 신청을 했다.

CNN은 이날 에버그란데는 한때 매출 기준으로 중국 최대의 부동산 개발업체였지만, 막대한 차입을 감당하지 못해 2021년 파산했고, 이는 중국 부동산 시장 사상 최악의 위기를 촉발시켰다면서 이같이 보도햇다.

올해 3월, 에버그란데는 국제 채권자들에게 빚을 갚기 위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에버그란데의 총 부채는 2,700억 달러가 넘었다.

에버그란데는 여러 국가에 걸친 파산 사건에 대처하는 기업을 돕기 위해 ‘챕터 15 파산 보호(Chapter 15 bankruptcy protection)’를 신청했다.

1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두바이의 전기차 기업 NWTN이 헝다그룹의 전기차 자회사인 에버그란데 신 전기차 그룹(NEV)의 지분 27.5%를 5억달러에 매입할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다. SW

p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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