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효성그룹, 해상풍력시장 성공적 진입 예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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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효성그룹, 해상풍력시장 성공적 진입 예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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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0.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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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수 누수로 인한 발전기 교환과 가동 중단우려 원천차단.
▲ [시사주간=경제팀]

효성그룹은 국내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대형풍력터빈의 핵심부품인 5.9㎿급 고전압 영구자석형 동기발전기(PMSG: Permanent Magnet Synchronous Generator) 개발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동기발전기는 풍력발전기의 발전효율을 높이기 위해 전압파형을 왜곡시키는 고조파 성분을 낮춘 게 특징이다. 효성의 5.9㎿급 발전기의 고조파 왜곡율(THD: Total Harmonic Distortion)은 해외 기업의 동일 사양 제품과 비교해 3분의1 수준으로 1% 미만이다.

또 '완전독립 권선설계(Independent Two Winding System)'를 적용해 발전기의 일부가 고장나도 부분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 보수기간 동안 원래 발전량의 절반 가량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냉각수가 흐르는 냉각관을 이중으로 설계해 냉각수 누수로 인한 발전기 교환과 가동 중단우려를 원천차단했다.

독일의 풍력발전 인증기관인 '데비오씨씨(DEWI-OCC)'에서 제품의 성능, 안정성, 신뢰성을 테스트 받았다.

효성은 "해상풍력용 풍력발전기 개발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인 '5㎿급 대형 해상풍력발전 시스템 개발' 국책과제의 주관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이뤄졌다"며 "서남해 2.5GW 해상풍력발전소 건립 프로젝트 참여 등 해상풍력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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