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사실 여부 떠나 국민들께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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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사실 여부 떠나 국민들께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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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6.1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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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 당사자들에 문제 있다면 단호히 대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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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황채원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10일 김수민·박선숙 의원이 연루된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에 관해 "만에 하나 문제가 있다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혹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고를 받았지만 당에서 사실관계를 적극적, 객관적으로 확인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먼저 "당 소속 국회의원 2명과 당직자가 선관위로부터 고발당한 일에 대해 말하겠다"며 운을 뗀 후, "사실 여부에 관계 없이 국민들께 걱정을 드려 송구스럽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 진행될 검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검찰에서도 공정하게 수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수사 결과가 나오면 당헌·당규에 따라 원칙적으로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당 당헌은 당 소속 인사가 뇌물 및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부정부패 혐의에 연루될 경우 기소와 동시에 당원권을 정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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