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폭염주의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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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폭염주의보 확대
  • 김기현 기자
  • 승인 2016.07.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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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낮 33도
수도권에 이어 충청과 호남 등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주의보가 확대된다. 사진 / 뉴시스

[시사주간=김기현 기자]  20일에도 찌는듯한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수도권에 이어 충청과 호남 등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주의보가 확대된다. 

폭염주의보 발효가 예상되는 지역은 서울시와 경기도(안산시·파주시·김포시·시흥시 제외), 세종시, 광주시, 대전시, 전남 나주시, 충북 증평군·청주시, 충남 당진시·계룡시·예산군·청양군·부여군·금산군·논산시·아산시·공주시·천안시, 강원 원주시, 전북 전주시·정읍시·익산시·완주군이다. 

오전 5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24.2도다. 인천 24.7도, 수원 24.7도, 춘천 21.0도, 강릉 20.2도, 청주 24.1도, 대구 22.3도, 창원 21.9도, 부산 22.4도, 울산 21.0도, 포항 22.6도, 여수 22.6도, 광주 23.4도, 목포 23.6도, 제주 26.2도를 기록 중이다. 

낮 기온은 서울이 33도까지 오르겠다. 인천 30도, 수원 33도, 춘천 32도, 강릉 24도, 청주 33도, 대구 29도, 창원 29도, 부산 28도, 울산 28도, 포항 25도, 여수 27도, 광주 32도, 목포 29도, 제주 32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전에 비(강수확률 7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으로 적을 것으로 예측된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충남 서해안, 전북 서해안에는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중부 먼바다에서 2.0~3.0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오후부터 21일 오전까지 서해 중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SW

kk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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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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