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美 전략 폭격기 B-1B랜서, 가상 무장투하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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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美 전략 폭격기 B-1B랜서, 가상 무장투하 훈련 실시"
  • 황채원 기자
  • 승인 2017.12.0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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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에 따르면 강원 영월군 상동읍에 위치한 '필승사격장'에서 무장투자 절차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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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황채원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6일 미국 전략폭격기 B-1B 랜서와 스탤스전투기인 F-22 랩터 등이 참가한 가운데 한미 연합으로 가상 무장투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한미 연합 공중전력은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미 공군 B-1B 전략폭격기와 함께 연합 가상 무장투하 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 훈련 참가전력인 한국의 F-15K, KF-16과 미국의 F-22, F-35, F-16 등 10여대 전투기는 B-1B와 함께 강원 영월군 상동읍에 위치한 '필승사격장'에서 무장투자 절차 훈련을 실시했다.

합참은 "대규모 한미 연합 공군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에 맞춰 진행된 이번 훈련은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를 위한 정례적 전개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됐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공군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동맹의 강력한 응징의지와 능력을 과시하는 한편, 연합전력의 상호운용성과 전·평시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킴으로서 신속대응전력의 전개능력을 숙달시켰다"고 말했다.

합참은 "앞으로도 한미 양국 공군은 미 전략폭격기와의 연합훈련을 통해 한미 연합전력의 억제능력을 현시할 것"이라며 "유사시 신속대응을 위한 연합작전 능력을 지속 향상시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W
 

hc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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