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정동영 “정개특위 위원장 교체, 선거제·공수처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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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정동영 “정개특위 위원장 교체, 선거제·공수처 포기”
  • 황채원 기자
  • 승인 2019.07.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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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2일 오전 국회서 열린 평화당 의원총회에서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교체에 대해 “선거제 포기뿐만 아니라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선거제 개혁 포기이자 개혁 파탄”이라 비판했다. 사진 / 황채원 기자

[시사주간=황채원 기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교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선거제 포기뿐만 아니라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선거제 개혁 포기이자 개혁 파탄”이라 강하게 비판했다.

정 대표는 2일 오전 국회서 열린 평화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민주당을 겨냥해 “정개특위 위원장을 자유한국당에 넘겨준다면 선거제 포기일 뿐만 아니라 공수처·선거제 개혁 포기, 개혁 파탄으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이에 대한 명백한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선거제가 신속처리 안건으로 지정돼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이유는 그 선두에 민주평화당이 있었고 야3당(바른미래당·평화당·정의당)의 공조가 있었기에 국민적 지지 속에서 이뤄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거제 개혁 관련 국민적 지지를) 외면하는 시도가 바로 국회 정상화 합의문”이라면서 “강한 유감을 표한다. 여당과 야3당 공조가 분기점에 올라섰다”고 지적했다. SW

 

hc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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