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대출 역대 최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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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대출 역대 최대 증가
  • 김기현 기자
  • 승인 2019.08.2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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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 증감액. 사진 /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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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김기현 기자]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 대출이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2/4분기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에 따르면 2분기 산업별 대출금 잔액은 1163조1천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22조 2천억원 증가해 전분기(19조6000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됐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은 6조5000억원에서 4조원, 건설업은 2조20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증가규모가 축소됐지만 서비스업은 9조9000억원에서 16조2000억원으로 증가규모과 확대됐다.
 
용도별로는 운전자금이 11조8000억원에서 15조3000억원으로 증가한 반면, 시설자금은 7조8000억원에서 6조9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은 11조6000억원에서 12조2000억원,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8조원에서 10조원으로 모두 증가폭이 확대됐다.
 
특히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 대출은 7조8000억원이 늘면서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고 부동산업도 6조9000억원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한국은행 측은 "2분기 들어 서비스업 대출 증가속도가 빨라졌고 신설법인수 증가 등으로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 대출 증가폭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SW
 
kk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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