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트럼프, “지난해 싱가포르 합의는 유효”
상태바
문재인·트럼프, “지난해 싱가포르 합의는 유효”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19.09.24 08:17
  • 댓글 0
  • 트위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미정상회담서 문 대통령, 3차 북미정상회담 요청
문재인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뉴욕 인터콘티넨탈 뉴욕 바클레이 호텔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 / AP


[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대화재개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지난해 싱가포르 합의는 유효하다는 의견을 교환했다.

양 정상은 23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인터콘티넨털 바클레이 호텔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북한 비핵화 문제, 한미동맹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조만간 제3차 북미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북미 간 실무협상이 열리리라 기대한다면서 “3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면 아마도 한반도 비핵화의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는 세계사적 대전환, 업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의 관계에 대해 이제까지 해왔던 의례적인 말만 되풀이 하면서 한국은 미국의 최대 군사장비 구매국이다. 우리는 굉장히 그동안 잘 논의해 왔다. 한국은 미국의 최대 군사장비 구매국이다. 우리는 굉장히 그동안 잘 논의해 왔다고 더 많은 군사장비 구입을 압박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판문점 방문은 행동으로 평화를 보여주는 세계사적 장면이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상상력과 대담한 결단력이 놀랍다.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에 의해 남북관계는 크게 발전했고 북미대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추켜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나는 핵 실험 논의를 하고 싱가포르에서 합의에 사인을 하기도 했는데, 만약 내가 대통령이 되지 않았다면 미국과 북한이 전쟁상태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